시장 참가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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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가자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금융투자협회

SUPPORT CENTER 투자자의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도와주고, 투자자 보호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겠습니다.

분쟁조정제도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제286조에 따라 금융투자협회 회원(금융투자회사)의 영업행위와 관련한 분쟁에 대하여 소송에 따른 비용과 시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당사자 간의 원만하고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유도함으로써 시장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분쟁 당사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을 이용함으로써 신속, 공정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의 조정기능

협회 소비자보호부에서는 금융투자회사의 영업행위와 관련한 투자자와의 분쟁에 시장 참가자 대하여 간편하고 신속한
자율조정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쟁조정의 효력

당사자가 본회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한 경우 민법상 화해계약의 효력을 갖게 됩니다.
(민법 제732조)

분쟁조정절차

분쟁조정절차 순서도 : 1 분쟁조정신청 접소/통지 - 2 사실조사 - 3 합의권고 - 4 회부 전처리 - 5 위원회 회부 - 심의 - 각하/조정결정 - 6 조정안 통지 - 조정의 성립 - 7 재조정신청

1분쟁조정 신청접수/통지

분쟁조정절차는 신청인이 금융투자협회에 분쟁조정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시작됩니다.

2합의권고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당사자가 시장 참가자 합의하도록 함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구두 또는 서면으로 합의를 권고합니다.

3회부 전 처리

분쟁조정신청 취하서가 접수되거나 수사기관의 수사진행, 법원에의 제소, 신청내용의 허위사실 등 일정한 사유에 의한 경우 위원회에 회부되지 않고 종결처리 될 수 있습니다.

※종결처리

다음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되지 않고 종결처리 될 시장 참가자 시장 참가자 수 있습니다.

  • 수사기관이 수사 중 이거나 법원에 제소된 경우
  • 법원 또는 다른 분쟁조정기관에 조정신청을 한 경우
  •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자가 조정신청을 하는 경우
  • 동일한 내용으로 다시 신청되었거나 조정신청서상 신청인의 명의와 실제 신청인이 상이한 경우
  • 협회의 사실조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하거나 사실조사 등을 통하여 신청서의 중요내용이 허위임이 드러난 경우
  • 조정신청의 내용이 관련법령, 판례 또는 조정선례 등에 비추어 명백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 조정신청의 내용이 분쟁조정의 대상으로서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 당사자 주장 또는 제출자료 등을 통한 사실조사로써 명백히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곤란한 경우
  • 신청인이 조정의 신청을 취하하는 경우
4위원회 회부

당사자간에 합의가 성립하지 않은 경우 협회는 조정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분쟁조정위원회에 사건을 회부하며 위원회는 회부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심의하여 조정 또는 각하결정 함을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한 경우 15일 이내에서 기한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위원이 당사자의 대리인이거나 친족관계 등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위원회에서 제척되며 신청인은 위원명단을 통지받은 후 7일 이내에 특정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서를 협회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5조정의 성립

조정은 당사자가 조정결정 수락서에 시장 참가자 기명날인한 후 이를 조정통지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기명날인한 수락서를 협회에 제출함으로써 성립하며 민법상 화해계약(민법 제732조)의 효력을 갖습니다.

시장 참가자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탄소배출권 선물 도입 시점을 두고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에 앞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개인 등 다양한 시장참여자를 더 확대한 뒤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주장이 나온다.

20일 증권시장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배출권 선물시장 개설을 검토·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달 초 '배출권 선물 상장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거래소는 "실수요자 주도 시장으로 거래 활성화에 한계가 있고 유동성이 부족해 안정적 가격 형성이 어렵다"며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배출권 시장 선물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했다. 탄소배출권 시장은 아직 현물 거래밖에 없어 위험을 헤징(hedging)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선물은 현물의 미래 가격에 만기 시점까지의 보유 비용을 더한 가격이다. 현물가격이 현재 100이라도 만기 때 가치가 떨어져 50으로 예상되면 선물 가격은 현재의 현물 가격보다 낮게 책정된다.

금융시장에서는 현물 가격 추이의 반대편에 있는 선물에 투자해 가격 시장 참가자 변동 위험에 대비한다.

탄소배출권의 경우 최근 LNG가격 급등과 같이 에너지 가격변동성이 커지면서 선물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다만, 도입 시점에 대해서는 선물을 먼저 도입해 상품을 다양화 한 뒤 개인투자자들에게 시장을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국내 배출권 시장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개인투자자 등 시장참가자를 확대한 뒤 선물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선물을 먼저 도입해야 한다는 쪽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 전문가들이 선물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 전략과 상품을 내놓게 되면 개인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이 늘어나고, 가격도 안정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부문이 먼저 유동성을 제고해 시장을 활성화하면 시장참여자들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 경우도 선물시장이 먼저 개설된 뒤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부장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시장 참가자 부장

예를 들어 자산운용사에서 배출권 기반 ETF 상품을 상장할 때 포지션을 뉴트럴(Neutral)로 맞출 수 있는 헤지 수단이 있어야 상품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시장 참가자 수 있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부장은 "국내 배출권 시장은 한 번에 시장이 열린 게 아니라 기존 목표로 삼았던 차임라인을 지키면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시장이 발전하려면 이제 선물이 상장돼 금융투자자들이 진입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물 도입에 앞서 시장참여자를 늘려 배출권 거래를 더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는 이행연도 배출권 제출 직전 3개월에 집중되고 있다. 2021년물 배출권(KAU21)이라면 제출 직전인 2022년 4~6월 기간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다.

실제로 올해 4월 1일~5월 19일까지 한달 반동안 KAU21 배출권 거래량은 204만8000톤이었다. 1~3월 거래량 176만8000톤은 이미 넘어섰고, 지난해 4분기(9~12월)의 253만8000톤에 근접했다. 2021년 한 해 총 배출권 거래량은 287만9000톤이다.

제출과 청산이 모두 끝난 KAU20의 경우 2021년 4~6월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절반 이상인 53.58%를 차지했다.

나머지 9개월간은 거래가 없어 사실상 4~6월만 기간에 대해서만 선물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태선 NAMU EnR 대표.(사진=NAMU EnR)

김태선 NAMU EnR 대표.(사진=NAMU EnR)

지난해 말부터 20개 증권사가 제3자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시장 활성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탄소배출권 리서치 전문기관 NAMU EnR 김태선 대표는 "개인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참여자가 들어와 장내 거래를 활성화한 뒤에야 선물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툴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무상할당과 유상할당의 시장 참가자 비율에 따른 이월 포션 비중, 60%에 이르는 장외거래 비중, 6월에 배출권 거래량의 29%가 집중되는 시즈널리티 등 문제도 선물 도입에 앞서 개선돼야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참여자 의 자세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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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이 같은 단어들

실전 끝말 잇기

시로 끝나는 단어 (4,218개) : 일출몰시, ㄹ시, 택시, 공언무시, 다업시, 디스크 캐시, 한산 세모시, 충돌 감시, 엔아이시, 통신 감시, 행려시, 바운스 플래시, 음악무용서사시, 을시, 덧낚시, 복성각시, 티아이비시, 산업 도시, 동일시, 회고시, 군사 도시, 오좀구시, 정시 보시, 세 도시, 계명시, 검덩자시, 반피시, 씨무시, 속시, 구멍구시, 신성시, 시사시, 즉기시, 안시 시, 소구시, 배차시, 공간 직시, 디에스시, 고리가시, 뽀독시, 소부시, 공개적 표시, 절대 사시, 엘피시, 에프오엠시, 비폭력 행동 지시, 물샐틈엄시, 기업 도시, 숭시, 무외시, 메나시, 잠복시, 화아 분화 개시, 합창시, 게시시, 대기 오염 감시, 파열시, 맞춤 표시, 믄드시, 양애근지시 .

자로 시장 참가자 시작하는 단어 (9,782개) : 자식은 쪽박에 밤 주워 담듯 한다, 자세 어지럼, 자유 공간 리스트, 자기식 표시 판독기, 자연숲, 자동 문법, 자동 편이, 자색광, 자동화 코너, 자리바꿈 지지물, 자연 과학계, 자유 신학파, 자연적 경계, 자연성 연료, 자금 이론, 자매기관, 자성 문자 분류기, 자랑개, 자전초, 자동 배합기, 자율 신경, 자끼새미, 자식포, 자가 동종 용해소, 자낭과 중심체, 자율 분산 시스템, 자기 중화, 자재류, 자성 기관, 자프다, 자동화 설계 도구, 자궁 경관 확장봉, 자맞춤, 자린고비 경영, 자리표체계, 자격역, 자살성 사고, 자동 세그먼테이션, 자음 반복, 자궁 앞면, 자기마당집속, 자살 기도, 시장 참가자 자천배타하다, 자끈하다, 자원봉사단, 자회사 공개, 자박자박, 자변첩질하다, 자재 관리, 자기 탐상기, 자욱하다, 자기 힘선, 자베남, 자동 상자 포장기, 자냥스럽다, 자유단조망치, 자동서기, 자궁 안쪽 번짐, 자조 조직, 자즙 .

시작 또는 끝이 같은 단어들

시로 시작하는 단어 (7,485개) : 시, 시가, 시가 가중 평균, 시가 기요시, 시가 나오야, 시가드ㆍ앤더슨 계산 도표, 시가락, 시가렛 진, 시가렛 팬츠, 시가령, 시가리, 시가 문학, 시가 발행, 시가 배당, 시가 배당률, 시가법, 시가 보장제, 시가부, 시가사, 시가슴, 시가 안테나, 시가액, 시가 역산율, 시가올, 시가요곡, 시가 위탁, 시가의 변동, 시가 장부가 비율, 시가전, 시가 전차, 시가전하다, 시가 전환, 시가 전환 방식, 시가 전환 사채, 시가 조증, 시가족, 시가 주문, 시가주의, 시가 증자, 시가지, 시가지 거리, 시가지 바람, 시가집, 시가 철도, 시가 체감법, 시가 총액, 시가 총액 가중 지수, 시가 총액식 주가 지수, 시가 총액 회전율, 시가테라 독어, 시가 평가, 시가 평가제, 시가 표준액, 시가 표준액 조정 월수, 시가행진, 시가행진하다, 시가현, 시가화, 시가화 조정 구역, 시가화 조정 지구 .

자로 끝나는 단어 (11,829개) : 증여자, 엔단자, 반사 전자, 환기 인자, 무능력자, 조개관자, 생화학적 표지자, 대안 관광자, 접합기 배우자, 요의자, 가속 격자, 시장 참가자 나이롱환자, 촉탁자, 체심 입방격자, 통대자, 독점자, 부정 연산 소자, 비교 연산자, 관 액자, 채취업자, 일차 소비자, 합성 고분자, 언어 사용자, 조건부 융자, 동성애자, 무직자, 휘발성 물자, 로마 숫자, 프로그래머 제자, 수컷 정자, 순각 반자, 육체노동자, 이농자, 브라베이 격자, 외국인 거주자, 중계 상환 금융 기관 식별자, 반증여자, 케이터의 가역 진자, 국제 수지 흑자, 반자, 통밀과자, 봉선화자, 임의적 기생자, 잡음 인자, 세션 통신 규약 데이터 단위 지시자, 련결활자,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가구자, 미술 교육자, 삼중자, 첨군자, 반도체 변환 소자, 나락종자, ㄱ자자, 등가 소자, 일치자, 파산 신청권자, 재생 인자, 검시자, 단열 소자 .

시장 참가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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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협약 여파, 중화학업계 사업구조 전면 수정해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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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유상할당 60% 육박하는 EU..국내는 아직 걸음마

채권시장 참가자 76% "이달엔 콜금리 동결"(상보)

등록 2006-07-05 오전 11:01:05

수정 시장 참가자 2006-07-05 오전 11:01:05

이승우 기자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채권시장 참가자들 대다수가 이번 달에는 콜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물가는 오르고 경기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시장금리는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증권업협회가 국내 127개 채권보유기관 종사자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7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에 따르면, 응답자의 76.1%가 7월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인상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9%로 전월 23.7% 수준에 머물렀다.

금리 전망을 수치로 나타낸 금리전망BMSI는 93으로 전달 92.8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으나 100 이하여서 여전히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BMSI는 52.8로 전월 76.3에 비해 상당폭 하락해 시장 참가자들이 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전체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BMSI는 89.4로 전달 96.5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곧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해석된다.

증협은 "국내 설비투자 개선과 견실한 제조업생산 증가세 시장 참가자 지속 등 경제 내적인 긍정적 요인과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실제 금리흐름과 종합 BMSI 전망치가 거의 일치한 외국계 펀드매니저들의 종합BMSI는 92.3으로 전달 98.4보다 하락했다.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답.

경제상황을 판단하는 경제4계절BMSI는(산업생산증가율BMSI, 소비자기대지수증가율BMSI)는 4월(62, 50), 5월(44, 32), 6월(-1, -22) 수준에서 7월(16, -42)로 나타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경기가 고점을 지나 가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증협은 설명했다.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 지표는 5월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지며 7.3포인트 오른 2090.4를 기록, 자금 집중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금융채 순발행은 6조4000억원으로 2001년 이후 월중 규모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증협은 "6월에 국채 순발행이 이뤄진 가운데 반기말 결산을 앞두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기관들이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활발히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화가치BMSI는 109.9로 전달 104.3에 비해 소폭 상승해 향후 원화가치 저랑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응답했다.

증협 BM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호전, 그 이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6월28일부터 7월3일까지 채권보유기관 147개 기관의 종사자 1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127개 기관(외국계 21개) 142명이 응답했다.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증시는 안도랠리

매파 기조에도 파월 자신감·평화협상 진전 증시 안도 불확실성 해소, 코스피 외국인 수급 긍정 전망 미·중 리스크, 경기침체 우려감은 여전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무섭게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차례 추가 금리인상도 예고했다.

뚜렷한 매파적 신호에도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파월의 발언에 미 증시는 안도랠리를 이어갔다. 이미 예견했던 재료 소멸인데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진전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시장의 시장 참가자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앞으로 남은 6차례 FOMC에서 매번 금리를 올릴 것임을 예고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 건 2018년 12월 이후 3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보면 연준은 올해 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높은 1.9%를 기록하고 2023년 2.8%까지 상승한 후 2024년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제시했던 2.7%에서 4.1%로 올려 잡았다.

이날 파월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를 거론하면서도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하고 긴축적 통화정책을 다루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의 위험에 유의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슈왑 금융 리서치 센터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연준이 물가 상승과 싸우고 있으며, 빠르게 싸워 이를 통제하려는 메시지를 보내길 원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상승 흐름을 타던 뉴욕증시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흔들렸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수차례 언급하며 시장을 다독이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경제가 긴축 충격을 흡수할 만큼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라앉히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장기적으로는 경제에 치명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을 낮춰 주식시장에도 결과적으로 보탬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의 보도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코스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 하락을 부추겼던 우려들이 하나둘씩 완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 심리가 더 부각될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이 13원 내외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선 연준 통화정책 이외에도 시장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강력한 매파 목소리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등하고 달러화지수가 오히려 약보합을 기록한 배경에는 러시아와 중국 변수가 크게 작용했다"며 "시장의 주인공은 미 연준이 아닌 러시아와 중국"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속에 미·러 및 미·중 갈등이 지속된다면 미 연준의 긴축 기조 리스크는 가려지는 가운데 러시아 및 중국 리스크만 부각될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며 "금융시장의 관심은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혹은 러시아 리스크 해소와 더불어 중국의 대외 외교정책 및 대내 부양의지로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침체 우려감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라는 분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늘 금융위기 또는 침체를 야기시키지는 않았지만 1970~1980년대처럼 물가 상승률이 높고, 금리인상 속도가 가파를 때 경기가 침체에 진입하는 경우가 1990년대 이후보다 많았다"며 "당장 약세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다. 주가 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2023년까지 이어지는 금리인상과 성장 둔화는 주가 상단 기대를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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