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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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이틀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12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상단 스크린으로 원/달러 환율 매매기준율이 떠 있다. /연합뉴스

[골드메이커]강달러..FX마진거래로 직접 베팅해볼까

앵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달러투자 상품도 출시되고 있고요. 강달러에 베팅하는 것 유망한가요?

기자> 네. 간밤에 끝난 FOMC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습니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17명의 FOMC회의 참가자 중 15명이 금리인상이 올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가 지난 13일 월가 경제전문가 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월 금리인상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53%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인데요. 강달러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내 기관들도 달러투자 상품이 속속 내놓고 있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유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요. 대신증권은 3~4%대 달러ELS, 신한금융투자는 3.5% 수익추구 달러투자ELS 상품이 새로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달러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충북대학교 박철호 교수 인터뷰 보시죠.

작년 7월부터 강세를 이어 왔더라고요. 최근에는 횡보장세로 가고 있는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 같아요. 2011년 이래 가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러는 장기적으로 강세추세로 가기는 하겠지만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게 기술적 분석을 하시는 분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자> 달러인덱스 차트를 보실 텐데요. 지난해 7월 81이었는데 상승을 지속해 올해 3월 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조정을 보이면서 90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봉의 길이가 최근에 더욱 길어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일중 변동폭이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변동성 장세에서 기술적 분석으로 수익이 나려면 직접 투자를 해야 하잖아요? 달러 투자를 직접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달러 투자를 직접 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CME통화선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FX마진거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CME통화선물과 FX마진거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선물과 현물 거래라는 것인데요. 선물은 미래의 일정시점.. 만기일이 있어서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보유해 나가려면 최근월물을 팔고 차월물을 매수하는 롤오버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또 시장가와 이론가..그리고 각각의 베이시스를 체크해서 차익거래를 하기도 하니까 복잡하죠. 하지만 현물은 단순합니다. 그냥 물건을 사듯 쭉 보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CME통화선물은 레버리지가 20배에 달하고 FX마진거래는 10배입니다. FX마진거래가 한때 5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를 허용했는데 투기거래를 줄이고자 레버리지를 2012년에 10배로 줄였습니다. 박 교수 이야기 들어보시죠.

외환당국이 깊이 개입해서 레버리지를 크게 축소시켰기 때문에 투기성 거래가 많이 축소됐고, 축소된 부분들은 다른 레버리지가 큰 상품들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레버리지가 더 큰 상품. CME통화선물인데요. FX마진거래와는 투자자 성향별로 선택하는 것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외환선물 파생상품영업팀 이창성 팀장 이야기 들어보시죠.

증거금 자체는 비슷한 10만단위임에도 마진FX는 증거금이 1만불, 해외통화선물은 증거금이 2000~3000불 정도입니다. 레버리지 측면에서 유리한 점은 해외통화선물이 유리하고요. 포지션을 계속 보유한다든지 주문의 다양성이라든지 통화상품의 다양성을 찾는 분은 마진FX가 맞습니다.

앵커> 이제 FX마진거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텐데요. 레버리지 축소 등의 규제 때문에 거래가 많이 줄었다가 최근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라죠?

기자> 월별 거래량을 보실 텐데요. 강달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7월 9만6천계약이었지만 올해 1월 16만계약으로 늘었고요. 2월에는 조금 줄었다가 3월에 다시 늘어났습니다. 거래대금도 140억달러에서 199억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현재 통계자료가 3월까지 밖에 안 나와서 조금 아쉬운데요. 각 회사별로 따로 집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FX마진거래가 간단히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설명을 해주시죠.

기자> FX마진거래는 일단 계좌를 개설함과 동시에 달러로 환전을 하기 때문에 계좌 개설만으로도 달러를 매수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마진거래는 통화쌍(Currency Pair)으로 이뤄지는데요. 하나를 팔면 다른 하나를 사게 되는 것입니다.
주요국의 통화표시를 먼저 보시겠는데요. 유로와 달러, 엔은 많이 아실 테고, 캐나다달러는 CAD, 영국파운드는 GBP, 스위스 프랑은 CHF입니다.
예를 들어서 EUR/USD매도 라고 하면 앞에 먼저 표시된 유로를 팔고 달러를 매수하는 계약이라는 의미입니다. EUR/USD 1.2160/1.2168이라고 호가 창에 표시된다면 이 통화쌍 포지션에 진입을 하려면 1.2168에 진입이 되고 청산할 때는 1.2160에 청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환전할 때도 매수는 더 비싸고 파는 가격은 더 낮잖아요. 똑같이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거래 단위는 10만USD인데요. 1억원이죠. FX마진거래가 10배의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으니까 약 1000만원으로 1계약 진입이 가능한 것입니다.
처음 거래를 시작할 때 개시증거금은 1만USD, 유지증거금은 5000USD입니다. 유지증거금을 하회하면 자동으로 반대매매를 실행하게 됩니다. 하루에 1000만원으로 1계약을 샀다가 5% 손실을 보면 반대매매가 되는 거죠.

앵커>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거래 수수료라든지 비용이 따로 없나요?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기자> 비용구조를 따져보면요. 방금 전 보여드린 매수와 매도 가격의 차이가 바로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교수 설명 들어보시죠.

주로 외환거래는 스프레드(사자와 팔자 가격차)에 의해서 가격이 책정이 되고요. 일부 중개업체의 경우에는 수수료를 절반 정도 고객에게 부담시키는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환거래는 금리 차이에 의해서 금리가 높은 통화를 샀을 경우에 스왑포인트에 해당하는 금리를 얻게 됩니다. 금리를 낮은 통화를 샀을 경우에는 산 측이 금리를 주게 됩니다. 그래서 금리 차이에 해당하는 거래비용이 발생합니다.

기자>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수료가 있는 경우에는 스프레드가 더 작아서 그만큼 유리한 가격에 거래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스왑포인트라고 통화들의 금리 차에 대해 수익과 손실이 발생합니다. 보통 변동성이 크고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하는 거래는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오버나잇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래를 내일까지 가져가지 않고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오늘 안에 마무리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버나잇을 하게 되면 매일 스왑포인트에 따라서 롤오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제로금리인 통화를 빌려서 1%의 금리를 주는 통화를 매수하면 하루 지날 때 1%의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앵커> 만약 FX마진거래를 실제로 하게 된다면 어떤 통화를 거래를 하는 게 유리한가요?

기자> 우선 달러강세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로나 호주달러 등 다른 통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는 게 유리한데요. 외환선물 이창성 팀장 인터뷰 들어보시죠.

최근 미국 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소매지표, 고용지표, 물가지표 좋게 나왔습니다. 유로/달러 경우 매도포지션을 잡는 게 맞습니다. 유로/달러 호주/달러 등은 매도포지션이 낫고요.

기자> 유로/달러 매도포지션이 유망한데요. 유로존은 그리스 사태로 여전히 회복이 불투명한 상태고 미국은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가장 거래가 많이 되는 통화쌍 중 하나인데요. 가장 거래가 많이 되고 활발한 시간대는 한국시간으로 저녁 9시~12시입니다. 유럽과 뉴욕시장이 겹치고 미국지표들이 많이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미 달러인덱스가 상당히 오른 상태기 때문에 불안하실 수도 있는데요. 외환시장의 추세는 주식보다 길고 깊게 나타납니다. 이 팀장 이야기 이어서 들어보시죠.

외환시장이 주식시장이 다른 점은 추세가 길고 깊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장은 달러강세 시장입니다. 유로/달러는 계속 내려오는 트렌드인데 오바마 대통령의 달러강세 우려 발언 때문에 살짝 올라가는 적이 있습니다. 매수를 뒤늦게 잡으면 손실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거래를 할 때 주의사항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일단 국내 투자자들은 주식을 하다가 선물옵션을 하다가 FX마진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기술적 분석에는 능숙한데 펀더멘털에 약한 분이 많습니다. 어떠한 투자도 마찬가지이듯 상당한 공부가 필요하고요. 각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또 불법 중개업자들이 큰 돈을 벌수 있다고 고객을 모으기도 하는데요. 관련해서 김상록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팀장 이야기 들어보시죠.

틈새를 노리고 불법적인 업자들이 많은 분들한테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가지 구조가 FX마진거래라고 하면 일반인들이 선뜻 알기 어려운데 이런 부분을 통해서 1년에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상 아니면 그 이상의 수익을 보장한다든지 아니면 거래를 통해서 손실이 없다든지 대박이라든지 이런 용어를 써가면서 현혹하고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제보나 인지를 통해서 관련 수사당국에 통보를 하고요. 저희 자체적 조사를 통해서도 색출은 열심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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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email protected]


이종원 [email protected]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정상적인 FX마진거래인 것처럼 가장해 외화 환율과 금 시세의 순간적인 등락에 베팅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로부터 1900억 원대 도박 자금을 입금받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형법상 도박공간등개설 혐의로 20대 운영자 A씨 등 3명을 검거,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과 수입차, 가상자산 등 약 40억 원에 대한 재산에 대한 몰수보전 조치를 취했다.

A씨 등은 지난 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FX마진거래를 빙자해 외화 환율, 금 시세의 순간적 등락에 돈을 거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들로부터 1975억 원을 입금받아 약 11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한 FX마진거래 사이트는 인가받지 않은 사설 사이트로, 증거금 납입이나 외환거래 없이 회원들이 1~5분 정도 단시간의 환율 등락에 베팅하도록 하고 이를 맞추면 수수료 13%를 제외하고 베팅금액의 1.87배를 지급했다. 이를 틀리면 모두 잃게 된다. 일종의 홀짝 게임과 유사한 도박행위인 셈이다.

FX마진거래는 서로 다른 통화 간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다.

정상적인 FX마진거래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금융회사를 통해 증거금 1만 달러를 예치하고 해외거래소에 주문한 후 비교대상 통화의 등락폭에 따라 손익이 결정, 청산돼 시세 차익을 얻는 거래다.

이번에 검거된 A씨 등은 본사와 총판, 지사, 지점으로 체계적인 구조를 갖춰 유튜브나 블로그로 홍보하며 지사·지점을 확대해가며 회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나눠 갖는 다단계식으로 운영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FX마진거래 사이트가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인 것처럼 유튜브 등에 광고해 수개월 내에 1만 명이 넘는 회원들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차를 리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

경찰에 따르면 이번 적발한 사건을 포함해 2019년 5월부터 올 2월까지 A씨 등과 비슷한 수법으로 '합법 투자, 간편한 투자'인 것처럼 현혹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FX마진거래 도박사이트 5개를 단속했다.

이 사이트 범행 규모를 보면 가입 회원 수만 약 16만 명 규모로, 입금액이 1조3000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이트 운영진들은 이를 통해 수수료 명목으로 1150억 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15년 대법원에서 금융당국 인가를 받지 않은 채 단기간 환율을 예측해 돈을 거는 형태의 거래에 대해 도박으로 법원이 판결한 만큼 도박과 투자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의 인가 여부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사이트인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상품에 투자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정상업체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며 "5분 이하 짧은 시간 내 방향성을 맞추고 손익을 정산하는 유형은 도박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민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20. 1. ∼ ’21. 2.까지 금융파생상품인 FX마진거래(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를 빙자하여 외화 환율, 금시세의 순간적 등락에 베팅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 ‘FX**’를 개설하고, 회원들로부터 1,975억 원을 입금받아 약 118억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운영자 3명을 검거(구속2)하고,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 수입차, 가상자산 등 약 40억원을 몰수보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위 단속 사례와는 별개로 ’19. 5. ∼’21. 2.까지 같은 방법으로 ‘합법투자, 간편한 투자’라며 SNS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FX마진거래 도박사이트 4개를 각각 단속한 바 있다.

이들 5개 사이트의 범행 규모를 합치면 가입 회원 약 16만명, 입금액 1조 3천억원, 수수료 명목으로 벌어들인 운영자들의 수익은 1,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합법적인 FX마진거래를 가장한 도박사이트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FX마진거래란 서로 다른 통화간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로, 정상적인 FX마진거래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금융회사를 통해 증거금 1만 달러를 예치하고 해외거래소에 주문한 후 비교대상 통화의 등락폭에 따라 손익이 결정, 청산되어 시세차익을 얻는 거래이다.

그러나 피의자들이 운영한 FX마진거래 사이트는 인가받지 않은 사설 사이트로, 증거금 납입이나 외환거래 없이, 회원들이 1~5분 정도 단시간의 환율 등락에 베팅하도록 하고, 맞추면 수수료 13%를 제외하고 베팅금액의 1.87배를 지급받고, 틀리면 모두 잃는, 일종의 홀짝 게임과 유사한 도박행위이다.

이들은 본사, 총판, 지사, 지점으로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고 유튜브나 블로그로 홍보하며 지사·지점을 확대해가며 회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13%)를 나눠 갖는 다단계식 운영을 하였고, FX마진거래 사이트가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인 것처럼 유튜브 등에 광고하여 수개월 내에 1만 명이 넘는 회원들을 유치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차를 운행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들이들 보유한 수입차, 부동산, 현금, 가상자산 등 약 40억 원을 몰수보전 신청하였고, 서민피해를 양산하는 유사 도박사이트에 대해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반인들이 미국에서 달러 유통량을 줄일 계획이라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는 뉴스(일명 테이퍼링 이슈)를 듣고 환율예측에 자신을 갖고 FX마진거래에 뛰어들 수도 있으나, 금융당국 인가 없이 단기간 환율을 예측해 돈을 거는 형태의 거래는 이미 2015년 대법원에서 “이 사건 거래는 단시간 내에 환율이 오를 것인지 아니면 내릴 것인지를 맞추는 ‘일종의 게임 내지 도박’에 불과하다”고 판결한 만큼 도박과 투자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한 지사 및 지점도 도박 베팅금을 직접 취득하는 것이므로 도박사이트 운영자이다”라는 법원(서울동부지법)의 판결도 있으므로 가맹비 할인과 불로소득의 유혹에 빠져 지점장이 되는 일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금융당국의 인가 여부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융상품에 투자할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정상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고, 5분 이하 짧은 시간 내 방향성을 맞추고 손익을 정산하는 유형은 십중팔구 도박일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글로벌 외환거래, 통화정책 차별화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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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다변화되면서 글로벌 외환 거래량이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각) 세계 6개국 중앙은행의 통계치를 인용해 글로벌 외환거래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계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일본과 같이 글로벌 외환 거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1년에 2번 작성한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유럽과 일본과 차별화되면서 변동성이 늘어나 외환 거래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출처 : 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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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하루 평균 거래량은 4조8000억달러(약 5000조원)로 2013년 10월에 비해 21%나 증가했다.

WSJ는 거래량 증가의 원인을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달러/엔과 유로/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에서 찾았다. 지난해 10월 말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량을 크게 늘리면서 엔화는 1년래 최대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에 대한 베팅도 같은 기간 크게 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강세 베팅을 늘리며 거래량 확대 원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외환 거래량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하면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이미 11년래 최저치로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내려온 상태다. 여기에 스위스중앙은행(SNB)의 환율하한제 폐지로 스위스프랑 변동성도 커졌다.

스캇 마이너드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런 정책들이 외환 거래량 확대를 유발할 것”이라며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에 따라 이익을 이익을 얻을 수 있어서 외환 거래에 대한 집중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연준과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 간 정책 차이가 벌어지는데 베팅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달러 강세에 베팅한다. 에릭 스테인 이튼밴스 글로벌 자산부문 팀장은 “대다수의 추세 추종자들에게 강달러 트렌드는 거래를 촉진한다”고 분석했다.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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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영 발행인
  • 승인 2015.08.12 21:54
  • 댓글 0

국제외환시장에서 투기자들이 위안화에 대거 몰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의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11일 위안화를 1.86% 대폭 평가절하하면서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한번에 그칠 것”을 단언했다. 하지만 12일 1.62%, 13일 1.11% 각각 인하했다. 인민은행이 처음 약속과 달리 추가로 절하를 단행한 것은 역외시장의 외환 투기자들이 위안화 절하에 베팅하면서 시장과의 조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관측통들은 외환 투기자들이 위안화 추가 절하를 노리고 선물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인민은행이 또 위안화 절하를 단행할 수밖에 없지만, 투기자들의 베팅이 장기화할 경우,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할 것으로 전망했

다. 즉 보유하고 있는 외환 가운데 달러를 대량으로 매각해 위안화와 달러의 적정 비율을 유지한다는 것.

▲ 중국이 이틀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12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상단 스크린으로 원/달러 환율 매매기준율이 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1.9% 절하하면서 1달러에 대한 교환 비율을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단 한번의 절하로 그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이날 역외시장에서 외환투기자들은 딜러들은 1달러당 6.3231 위안에 베팅했다. 중국내 위안화 교환비율은 인민은행의 고시환율로 거래되지만, 역외시장에서는 외환딜러들이 부르는 시장가격에 의헤 환율이 움직인다. 중국 본토의 통제가격과 역외사장의 거래가격 사이에 일탈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인민은행이 달러를 풀어 고시환율을 유지할수도 있었지만, 시장에 순응하는 것을 선택했다.

다음날인 12일 인민은행은 신뢰를 잃어가면서 역외시장의 위안화 가격만큼 위안화를 절하했다. 1.6% 절하에 달러당 교환비율은 6.3306.

하지만 이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6.4510에 거래됐다. 2% 절하된 환율이다.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의 하루 변동폭을 2%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이상의 절하분이 이미 역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중국이 사흘째 위안화 가치를 내렸다.

중국은 13일에도 위안화를 전날보다 1.11% 절하한 6.40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중국은 11일 위안화 가치를 사상 최대폭인 1.86% 낮추고 12일에 다시 1.62% 하향한데 이어 사흘 연속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가치는 사흘간 4.66% 떨어졌다.

이제 인민은행이 외환시장의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벌일지, 아니면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일지를 결정을 해야 할 국면에 와 있다.

현재의 단계에서는 하루 이틀 정도 시장의 요구에 따를 가능성이 있지만, 순순히 투기세력에 굴복하다가는 걷잡을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 겁을 주어가며 완만한 시장조작(smoothing operation)을 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외환시장에서 중국이 위안화를 추가절하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선물시장에 베팅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 중국 정부가 중국의 수출둔화를 저지해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위안화 절하를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경기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통화, 재정, 증시 부양책 등을 쏟아냈지만 인위적인 환율인상만은 동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환율 카드를 꺼냈다는 것은 중국 경제가 그만큼 다급해졌다는 방증이고, 수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하 조치에 대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명시했다. 지난7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9% 줄어 들었다. 중국 정부는 수출 감소의 원인을 환율 문제에서 찾았다. 지난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2011년 5월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이후 경쟁통화인 한국의 원화는 8.4%, 일본 엔화는 34.9%, 유로화는 26.3% 절하됐지만 위안화는 4.5% 절상돼 수출가격 경쟁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판단이다.

역외시장의 외환 투기자들은 인민은행이 추가 절하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절하 베팅을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투기자들은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서도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외환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약점을 노리고 있다.

중국은 경제규모가 커진 만큼 위안화가 국제적인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정하는 특별인출권(SDR)에 편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SDR에는 미국 달러, 유럽공동통화인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파운드화등 4개가 편입돼 있는데, 위안화도 끼워달라는 것이다.

이에 IMF는 위안화의 SDR 편입 조건으로 외환 거래의 자유화를 중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역내와 역외의 위안화 환율이 차이가 커,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는한 위안화의 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위안화가 SDR 바스켓에 들어갈 경우 14∼16%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지적에 대응해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전격 절하하면서 외환 정책의 전환을 선언했다. 매일의 고시환율 수정해 전일의 마감가와 시장조성자들의 주문가격(market makers' quotes)를 반영하기로 한 것.

따라서 투기자들은 인민은행이 시장친화적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시장 개입이라는 무력 동원을 당분간 자제할 것으로 판단하고, 목돈을 벌겠다며 위안화 선물시장에서 투기판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인민은행은 11일 전격적인 위안화 절하 이후 투기자들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매도공세를 펼치자, 시장에 개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흘리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외환 딜러들 사이에서는 조만간 중국 외환당국을 테스트하려는 투기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액을 자랑하고 있다. 규모가 무려 3조7,000억 달러에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이른다. 글로벌 외환 투기꾼들이 떼로 덤벼들어도 중국은 충분한 실탄을 보유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하면서 “안정적이고(stable), 적정한(reasonable) 환율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기꾼들이 몰려들어도 방어할 여력이 있음을 선언한 것이다. 역외시장의 환율이 급락할 경우 인민은행이 다량의 달러를 풀면서 시장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

인민은행의 고민은 위안화의 적정한 환율이 얼마인지에 있는 듯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를 빌어 12개월내에 평균 환율이 1달러당 6.5015위안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고시환율에 비해 3% 절하된 값이다.

하지만 중국 외환당국의 통화절하를 계기로 한국의 원화를 비롯해 동남아 통화가 일제히 절하됨으로써 절하의 효과가 반감됐다.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위안화를 마냥 절하할 수는 없다. 위안화를 절하하면 수출 확대의 효과는 있지만, 중국에 유입된 외국 자본의 유출을 심화시킬수 있다. 게다가 해외 투자 유치가 어렵게 된다. 수입 단가가 올라가므로 가공무역을 하는 중국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된다.

따라서 인민은행은 적정환율을 가늠해 투기자들과 한판의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작년 베팅과 외환 거래의 차이점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채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1.0%포인트나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이 이틀째 위안화를 평가절하함에 따라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지속될 경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은 금리를 유지하더라도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수출경쟁력이 약해지고, 국내 경기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경우 한은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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